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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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옥탑방의문제아들' 김용만에 민경훈까지, '청정 뇌·엉뚱美' 빛났다

기사입력 2018.09.27 07:20 / 기사수정 2018.09.27 01:1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문제아들이 엉뚱미를 뽐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용만, 송은이, 정형돈, 김숙, 민경훈이 한자리에 모였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상식이라고는 1도 없을 것 같은 '뇌빈자'들이 '뇌부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식토크쇼다. 총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을 할 수 있고, 김용만, 송은이, 정형돈, 김숙, 민경훈이 이에 도전했다.

문제아들은 첫 녹화를 떠올리며 소감을 전했다. 정형돈은 "리얼로 창피한 건 처음이었다"며 "민경훈의 '소망' 답이 제일 창피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지난 방송에서 민경훈이 '해태상 아래에 묻혀있는 것'을 묻는 문제에 '소망'이라고 답한 것. 정형돈은 "소망 심을 거면 사랑, 희망은 왜 안 심었냐"고 물었고, 민경훈은 "답이 세 가지였으면 했을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본격적인 퀴즈쇼가 시작됐다. 첫 번째는 '스트레스 척도의 2위 상황'을 맞히는 문제였다. 문제아들은 "배우자의 외도"라고 의견을 모았으나 정답이 아니었다. 이에 민경훈은 "그럼 정답은 내 외도"라며 "걸리지 않기 위한 그 어떤 무언가에 대한 압박이 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민경훈과 김용만이 협조해 정답 '이혼'을 맞혔다.

세 번째 문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망치 춤'을 정확히 추는 것이었다. 정형돈은 기억을 더듬어 최근 유행하는 망치 춤을 생각해냈다. 정답은 송은이가 맞혔고, "우리도 이제 인싸"라며 기뻐했다. 이후 민경훈은 엉성한 망치 춤을 선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네 번째 문제는 무좀을 영어로 하면 '무엇의 발', 여기 '무엇'을 맞히는 문제였다. 멤버들은 분업 작전에 돌입했다. 각자 파충류, 포충류, 조류 등을 맡아 동물을 말했지만 모두 오답이었다. 이후 제작진은 '직업 종류의 발'이라는 힌트를 줬고, 이에 송은이가 "운동선수의 발"이라는 정답을 맞혔다.

이후 멤버들은 힌트와 찬스를 사용해 정답 행진을 이어갔고, 삼겹살과 피자 등 푸짐한 야식도 즐겼다. 멤버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문제는 '영화 'E.T'에서 E.T는 무엇을 하다가 지구인들을 만났을까'라는 질문이었다. 제작진은 'E.T의 직업'을 힌트로 줬고, 이후 김숙이 "식물 채집하다가 만났다"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뇌가 부자가 된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고, 정형돈은 "다음에도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김용만은 "남은 추석 잘 보내시고 시청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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