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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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B.A.P 힘찬, 강제추행혐의로 조사 "사실관계 소명할 것"

기사입력 2018.09.09 17:00 / 기사수정 2018.09.09 16:5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B.A.P의 힘찬(김힘찬)이 강제추행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9일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힘찬의 지인의 초대로 일행들과 함께하게 됐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겠다"며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힘찬의 강제추행혐의가 알려진 것은 이날 오전이다.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상대로 힘찬이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조사했다.

방송을 앞뒀던 패션앤 'B.A.P의 트레인스'는 당황스럽게 됐다. 'B.A.P의 트레인스'는 오는 12일 첫 방송 예정이었다. 패션앤 측은 "TS엔터테인먼트에 프로그램 계약 관련 내용을 전달해놨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빠른 피드백을 달라고 한 상태"라며 편성 및 기타 변동사항이 생길 경우 재공지할 것임을 전했다. 

'B.A.P의 트레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멤버들이 팬을 위해 준비한 역조공 프로젝트의 과정을 담는다. 지난 8월 말 방용국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팀을 떠났으나, 해당 리얼리티에는 6인조 B.A.P의 모습이 담겨있어 더욱 더 의미가 깊었다. 멤버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모습을 예고했던 리얼리티는 방송 전 멤버의 강제추행혐의 조사라는 암초를 맞이했다. 

한편 B.A.P는 지난 2012년 'WARRIOR'로 데뷔했으며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고 사랑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소속사와 법적 분쟁 등에 휩싸이는 등 논란에 휩싸였고, 지난 8월 리더 방용국이 전속계약 만료로 홀로서기에 나서면서 5인조로 재정비 돼 활동 중이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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