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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하이라이트] '대만에 충격패' 선동열호, 인니 상대로 명예회복 할까

기사입력 2018.08.27 00: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8월 26일 (대회 8일차)
대한민국 ◇ 금메달27 은메달30 동메달37 합계94 

▶선동열호, '실업야구' 대만과 예선 첫 경기서 충격패


한국 야구 대표팀이 첫 걸음부터 넘어졌다. 선발 양현종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6안타 1득점에 그치며 대만을 넘지 못했다. 테이블세터를 이룬 이정후와 안치홍이 활약한 가운데, 김현수, 박병호가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와 예선 2번째 경기를 갖는다.

▶양궁 컴파운드, 남녀 대표팀 동반 금메달 조준

한국 양궁 컴파운드 남녀 대표팀이 나란히 금메달을 노린다.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이란을 231-228로 꺾었고, 남자 대표팀은 말레이시아를 235-229로 눌렀다. 이로서 한국은 양궁 리커브,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남북 단일팀의 선전,  카누 용선 女 500m 우승-여자농구 4강행

남북이 힘을 합친 단일팀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카누 단일팀은 용선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코리아'에 첫 금을 안겼다. 외곽포를 퍼부은 여자농구 단일팀은 8강에서 태국을 106-63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대만과 상대한다.

▶'단체, 개인 모두 탈락' 배드민턴, 40년 만 노메달 수모

한국 배드민턴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40년 만의 '노 메달' 수모다. 남자 단식 8강에 올랐던 손완호는 일본의 니시모토 겐타에게 0-2로 패했고, 남자 복식 최솔규-강민혁 조는 대만의 리저훼이-리양 조에게 역시 0-2로 졌다.

▶허들 정혜림-스포츠클라이밍 천종원 정상에 오르다

정혜림과 천종원이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정혜림은 여자 100m 허들에서 13초2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육상으로서는 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천종원은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에서 스피드 2위, 볼더링 1위, 리드 3위로 총점 6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콤바인에서는 사솔이 은메달, 김자인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역도 문민희-사격 김민지 동메달 획득

역도의 문민희와 사격의 김민지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민희는 역도 여자 75kg급 인상에서 106kg, 용상 130kg로 합계 236kg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북한의 린정심이 합계 263kg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민지는 여자 스키트 결선에서 42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3대3 농구대표팀, 값진 은메달 

남자 3대3 농구 대표팀이 연장전 끝에 중국에게 석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점인 채 연장으로 향한 한국은 1실점 후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한 점을 내주며 결국 중국을 넘지 못했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대만에 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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