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07 17:46 / 기사수정 2018.08.07 17:4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영광이 박보영과 첫사랑으로 재회했다.
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등학생 시절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운명적인 사랑을 점쳤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맞물리면서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난 후, 대학생 시절 재회 후 또 다시 여러 일들에 얽히며 현실적인 로맨스를 그려냈다.
총 14년의 긴 시간 동안 두사람의 관계를 그려냈기에 배우들은 10대 연기도 소화해야 했다. 박보영과 김영광은 어려움 없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다.

다수의 로맨스물을 통해 '로코퀸'임을 입증한 박보영은 이번 역시 기존의 작품들과는 또 다른 현실 로코녀로 변신했다. 박보영은 "쉽지 않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만족했다.
특히 박보영의 상대역으로 김영광이 함께한 것에 대한 기대감이 쏠렸다. 이석근 감독은 "우연 역할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누가 10대와 20대를 모두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라며 "그런데 김영광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는 순간 해결됐다. 김영광이다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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