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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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시간' 김정현 시한부·서현 동생 죽음, 몰입도 높인 전개

기사입력 2018.07.26 07:00 / 기사수정 2018.07.26 00: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시간' 김정현과 서현, 황승언, 김준한이 악연으로 얽혔다.

25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1회·2회에서는 천수호(김정현 분)와 설지현(서현)이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얽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지현은 주차도우미로 일했고, VIP인 천수호에게 실수를 저질렀다. 그 과정에서 설지현이 무릎 꿇고 사과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때 천수호와 설지현 영상이 촬영돼 인터넷에 퍼졌다.

천수호는 설지현의 집 앞으로 찾아갔고, 돈을 건네며 안하무인한 태도를 보였다. 설지현은 "우린 다 언젠가는 죽는데 참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시네요. 왜 그렇게 사세요? 그 좋은 환경에서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을 텐데 그렇게 사는 거 아깝지 않아요?"라며 한심하게 바라봤고, 갑자기 천수호는 구토 증세를 일으키며 쓰러졌다. 

이후 천수호는 의사에게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천수호는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부정했지만 점점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느꼈다. 결국 천수호는 자신의 상태를 깨닫고 오열했다. 천수호는 다시 의사를 찾아갔고, "왜 하필 내가 그런 병에 걸린 겁니까. 나 머리도 많이 안 쓰거든요. 왜 하필 내가. 내가 뭘 잘못했다고"라며 괴로워했다.  의사는 "삶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낭비한 시간에 대한 후회는 더 큰 시간낭비다. 남은 시간 어떻게 의미있게 보낼지 고민하라. 시간은 항상 유한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요"라며 조언했다.



게다가 천수호와 설지현의 악연은 끝이 아니었다. 설지현의 동생 설지은(윤지원)은 돈을 벌기 위해 성매매를 했고, 파티에서 천수호를 만났다. 이때 천수호의 약혼녀 은채아(황승언)가 호텔룸을 찾아왔다. 설지은은 "우리 진짜 아무 일도 없었어요. 그렇게 입고 있으면 준다고 했거든요. 돈. 진짜 결혼하기 싫었나 봐"라며 웃었고, 화가 난 은채아는 막무가내로 설지은을 때렸다.

은채아는 "주워와. 그 돈 내가 줄 테니까"라며 비아냥거렸고, 설지은은 가방을 주워 은채아에게 건넸다. 은채아는 수영장에 돈을 뿌렸고, "이것도 주워와. 못하겠어? 너 돈 벌러 여기 왔잖아"라며 무시했다. 설지은은 은채아가 나간 후 수영장으로 들어가 돈을 주웠다.

다음 날 설지은은 수영장에 빠진 채 사망했다. 죽은 설지은을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천수호였고, 그 다음으로 신민석(김준한)이었다. 신민석은 설지현의 남자친구이자 천수호 집안 회사에서 변호사로 일했던 것. 신민석은 천수호를 찾아오라는 지시를 받고 호텔에 들렀고, 이로 인해 설지은의 죽음에 얽히게 됐다.

또 신민석은 설지은을 병원으로 옮긴 후 은채아가 남긴 흔적을 발견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천수호와 설지현, 은채아, 신민석이 설지은의 죽음이라는 사건으로 인해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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