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데뷔15주년을 맞이한 비가 컴백했다.
3일 방송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비가 출연했다.
이날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비는 "방송으로 보는 것보단 실물이 좀 더 낫다"며 미소를 띄웠다. 그는 "약 4년동안 할 일이 많았다. 드라마를 2편했고 중국에서도 몇 작품을 했다"고 소개했다.
비는 "무대 위 파워풀한 비가 보고 싶다고 하더라. 무대 갈증을 풀어내기 위해 15년 전으로 돌아가서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지난 15년에 대한 이야기를 '깡'에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오랜만의 무대에 낯설지 않았냐는 물음에 "고향에 온 것 같더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이렇게 안하면 젊은 애들을 이길 수 없다. 신경은 쓰지 않더라도 선배로서 뭔가는 보여줘야 한다"며 근육통에 시달리면서도 오뚝이춤을 선보이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재은 아나운서가 "아육대에 나가도 될 거 같다"고 제안하자, 비는 "안나갈 거다"라며 곧장 선을 그었다. 그는 "나를 과대평가하지 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