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8.29 14:51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에는 '우수(김우빈+배수지)커플'만큼 애틋한 번외커플들이 있다.
종영까지 4회를 남겨놓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배수지), 최지태(임주환)와 윤정은(임주은)의 얽히고설킨 4각 관계가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을의 복수로 윤정은을 유혹한 신준영과 신준영의 시한부를 알게 된 노을간의 애절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더해 이서원-류원, 진경-최무성 커플이 독특한 사랑방정식을 펼쳐내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 '연상연하 커플' 노직(이서원) ♥ 최하루(류원)

노직과 최하루는 우연히 신준영이라는 매개체로 만나게 된 커플. 신준영 팬클럽 회장인 최하루가 신준영 다큐를 찍게 된 노을PD에게 강한 반감을 토해내는 것을 듣게 된 노직이 최하루를 쓰레기통에 집어넣으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잘생긴 노직에게 반하게 된 최하루가 적극적으로 애정을 드러내며 노직도 미묘한 감정이 생기게 된 것.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하던 중 최하루는 갑자기 노직의 볼에 뽀뽀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성에게 뽀뽀를 받아본 노직은 자신의 심장이 알 수 없게 두근거리자 충격을 받았다.
누나 친구 고나리(김민영)를 안아보고 뽀뽀해보던 노직은 자신이 최하루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달았고 최하루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절대로 스킨십은 안 되고, 양가 부모님한테 인사하고 사귀자는, 아주 반듯한 '모범생 연애'를 제안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노직과 최하루는 아버지대(代)에 있었던 두 사람의 악연에 대해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터. 가족 간의 사연을 알게 된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육개장 커플' 신영옥(진경) ♥ 장정식(최무성)

신영옥과 장정식은 같은 고향에서 나고 자란 선후배로, 같은 식당을 운영,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엮여진 커플이다. 장정식은 어린 시절부터 신영옥을 짝사랑했고 신영옥과 최현준의 사연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신영옥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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