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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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사고 발생 20시간 만에 경찰 출석 "음주운전 안했다"

기사입력 2016.04.22 08:28 / 기사수정 2016.05.02 17:48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음주 교통사고 의혹을 받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이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 음주운전 의혹은 부인했다.

이창명은 사고 발생 20여 시간 만인 21일 저녁 경찰에 출석해 4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창명은 음주운전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창명은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니 모든 의혹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자신은 술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음주운전을 한 것이 아니며, 잠적을 했다는 데 대해서는 "사업 때문에 대전에 다녀오느라 출석이 늦어졌고, 핸드폰은 배터리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차가 부딪혔다. 가슴이 너무 아픈데 에어백이 터지니까 차 안에 연기가 자욱하게 생겼다"고 돌아봤다. 경찰은 "음주 측정을 했으나 시간이 오래 지나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관련자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명은 지난 20일 자정 무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거리에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았고,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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