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09 12:12 / 기사수정 2015.12.09 12:1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가 기존 스토리의 내공은 그대로 갖추되, 신선함을 더해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J.J. 에이브럼스 감독과 배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가 참석했다.
1977년부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해 온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거대한 우주 전쟁의 서막을 여는 악의 세력과 그들에 맞서 싸우는 정의의 포스를 지닌 세력 간의 숨막히는 대결구도를 그린다.
특히 이번 시리즈를 이끌 주인공들의 참신한 얼굴이 눈에 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는 일제히 '스타워즈'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영광의 마음을 표했다.
레아 공주에 이어 '스타워즈' 시리즈의 두 번째 여성캐릭터 레이 역을 맡은 데이지 리들리는 "'스타워즈'의 이런 강력한 여성 역할을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레아 공주의 뒤를 따라서 강인한 여성상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도 좋다"고 기쁨을 표했다.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 핀으로 분해 더욱 거대해진 악의 세력과의 전쟁에 앞장서는 캐릭터로 활약을 펼치는 존 보예가 역시 "'스타워즈'라는 역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얘기했다.
다스베이더의 뒤를 이어 강력한 어둠을 선보일 카일로 렌을 연기한 아담 드라이버는 "큰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 하루하루 이런 진실된 순간들을 모아 진실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려고 했다"고 노력했던 사연을 덧붙였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