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1 12:09 / 기사수정 2015.10.21 12:2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박보영이 동료 배우는 물론 , 감독의 사랑까지 독차지하는 남다른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2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기훈 감독과 배우 정재영, 박보영이 참석했다.
극 중 박보영은 햇병아리 수습 도라희 역으로 분한 박보영은 전쟁터 같은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회초년생으로 변신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 역의 정재영과 호흡을 맞춘다.
앞선 작품에서 차태현, 송중기, 이종석, 조정석 등 함께 하는 상대 배역마다 최고의 조화를 보여주며 '케미 여신'이라고 불리는 박보영은 "제가 생각해도 저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매일 정말 제가 복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주위 사람들도 '넌 참 복이 많구나'라고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항상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제가 복이 많은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다음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배우로는 어느 한 명을 꼽을 수가 없다며 "(굳이 꼽는다면) 차태현 선배님과 가장 오래 전에 했으니까 다시 차태현 선배님과 하면 어떨까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박보영을 향한 극찬은 동료 배우와 감독의 이야기로도 이어졌다.
정재영은 '박보영의 눈웃음 때문에 버럭하는 연기를 해야 했을 때 어려움이 있었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하며 "예쁘고 귀여우면 사실 좀 방해가 된다"면서 "실제 세트 촬영이 70% 정도였는데, 그 안에서 박보영 씨가 진짜 도라희처럼 보이더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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