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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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송강호 "첫 왕 역할, 소원 풀었다" 웃음

기사입력 2015.08.11 11:38 / 기사수정 2015.08.11 11:3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송강호가 '사도'를 통해 처음으로 왕 역할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 송강호, 유아인이 참석했다.

'사도'에서 송강호는 아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비정한 아버지 영조로 분한다.

이날 송강호는 "극 중에서 40년 세월을 오가야 해서, 목소리같은 부분을 연구를 많이 했다. 그런 점에서 스스로도 최선을 다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에 사회를 맡은 MC 박경림이 "왕 역할이 처음이라는 것이 굉장히 의외인 것 같다"고 묻자 "소원 풀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로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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