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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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티아고 "팀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

기사입력 2015.01.14 15:3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티아고(22)가 빠르게 한국과 포항에 녹아들고 있다.

K리그에 온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 실력 이상으로 한국 생활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새 시즌을 앞두고 포항 유니폼을 입은 3인방에게도 매우 중요한 문제다. 지난 2년 동안 국내 선수들을 위주로 전력을 구성했던 포항은 2015 시즌을 앞두고 티아고, 모리츠, 라자르를 영입해 새로운 형태의 우승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티아고는 브라질 특유의 유쾌함과 젊은 패기로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낯가림이 없는 성격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동료들과도 거리낌 없는 친화력으로 한국 문화에 적응하고 있다.

한국 음식 문화와도 찰떡 궁합을 보이고 있다. 티아고는 "한국 문화는 적응하기 편하다. 재미있고, 음식은 정말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티아고의 눈은 다음 시즌 K리그 클래식 우승으로 향해 있다. 새로운 둥지와 좋은 동료들과 함께 반드시 정상에 서겠다는 각오다. 티아고는 "동료들도 좋고 포항이 마음에 든다"면서 "포항은 젊고 패기가 넘친다. 팀이 젊은 만큼 선수들도 유쾌하고 분위기도 좋다. 동료들과 잘 어울려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티아고 ⓒ 포항 구단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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