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3

'첼리스트' 유하나루, 예술의전당서 독주회 "클래식 향연 펼친다"

기사입력 2013.07.19 17:34 / 기사수정 2013.07.19 17:3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첼리스트그룹 첼리씨모의 리더이자, 현대음악전문연주단체 서울모던앙상블과 트리오 보노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유하나루가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첼로독주회를 연다.

첼리스트 유하나루는 15세의 늦은 나이에 첼로를 시작했지만 지휘자, 성악가이신 양친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 성악을 배우며 음악적인 환경에서 성장하여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학사, 석사(최고점 졸업)를 마치고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과정을 수학했다.

독일 유학 중 이탈리아 'Citta di Barletta' 국제콩쿨에서 Duo 부문 1위와 현악전체 부문에서 2위, 'Euterpe' 국제콩쿨에서 현악전체부문에서 1위, 실내악 부문 2위에 입상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북체코 필하모니, 북 포르투갈 심포니 오케스트라, North Czech Philharmony,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린 조인상, 기타 서정실, 피아노 강소연, 가야금 이지영, 장구 유경화, 징 고명진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호흡을 맞춰 진행하며, 작곡가 김대성의 작품 '반서름'과 '드렁갱이'(개작초연)가 연주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주회 1부에는 첼로의 깊은 음색과 서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2부에서는 첼로의 다양한 색깔과 가능성을 표현할 수 있는 곡들로 준비하여 첼로만의 독특한 색깔과 아름다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연주곡의 대부분을 첼로를 위해 작곡한 것이 아닌 곡들로 구성하여 첼로의 다양한 색깔을 표현하는 유하나루의 연주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유하나루 ⓒ 스타엔즈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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