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장혁과 이범수가 악인으로서 재탄생되며 '아이리스Ⅱ'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6일 방송 된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 6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채 아이리스의 일원으로서 활동하는 유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유건은 남북 회담을 함께 호위했었던 철영(김승우 분)에게 총을 겨누고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 분)의 말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인물로 변했다. 유건의 뇌파를 측정하며 기억력이 돌아올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아이리스의 움직임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다.
또한 방송 말미에 그려진 중원(이범수 분)이 철영에게 갑작스레 총을 쏘는 장면 또한, 새로운 반전을 예고했다.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새로운 삶의 선상에 놓인 두 사람의 행보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면가스를 이용해 북측으로부터 연화(임수향 분)를 빼돌리는데 성공한 레이가 그녀와 뜨겁게 포옹하며 재회를 맞는 장면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를 암시했다.
'아이리스Ⅱ' 8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장혁, 이범수 (C) 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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