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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차태현, 왕실 비서각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려

기사입력 2012.11.29 10:2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차태현이 살인사건 현장에 수첩을 떨어뜨리면서 '왕실 비서각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다.

28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연출 강일수) 3회는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극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동일의 제보를 받고 왕실 비서각으로 몰래 침투한 차태현이 '살인사건 목격자'에서 '살인사건 용의자'로 바뀌게 되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담겨져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 이치(차태현 분)는 봉구(성동일)로부터 "보름달. 비서각. 어린 나인이 비밀을"이라는 어렴풋한 제보를 듣게 됐고, 보름달이 뜰 때 비서각에서 큰 사건이 벌어 질 것이라는 걸 예측하게 됐다. 몰래 비서각으로 잠입한 이치는 조심스럽게 비서각에 나타난 내시 복말(장태성)과 어린 나인 솔미(조우리)의 모습을 보게 됐다.

하지만 비밀창고에서 두루마리를 꺼내들고 은밀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이 다급하게 밖으로 향하는 순간, 난데없이 검은 복면을 쓴 한 사람이 등장해 두 사람을 막아섰다. 그리고 복면을 쓴 사람은 도술을 부려 솔미를 죽이고는, 솔미의 품에 있던 두루마리를 거머쥐었다. 그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된 이치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심지어 복면을 쓴 사람이 무연(유이)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당황했다. 급기야 솔미가 무연을 쫒기 위해 달려가던 이치를 붙잡은 채 "그림을 되찾아야 돼요! 그 그림에는 엄청난 비밀이"라고 말을 한 채 숨을 거두면서 궁금증을 남겼다.

그런가하면 다음날 솔미의 죽음이 바로 왕실 내부에 알려지게 됐지만, 이치는 자신이 본 바와 달리 해석되는 '비서각 사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솔미가 스스로 목을 매고 자결한 것으로 돼있던 것. 이치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일부러 책장을 건드려 핏자국이 선명하게 나있는 책을 왕실 관리들이 볼 수 있도록 했고, 솔미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됐음을 알렸다. 하지만 이때 은우(주연)가 비서각 서고 밑에서 수첩이 나왔다며 관리들에게 내밀었고, 수첩을 보던 오규(박주형)가 "이건 이치 네 놈의 수첩 아니냐?"라고 말해 이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매 회마다 예상치 못한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는 '전우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전우치' 방송화면-초록뱀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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