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10.26 14:11 / 기사수정 2012.10.26 14:11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투수 데이브 부시는 5년 전 마이클 로마노가 될 수 있을까. SK 입장에서는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
SK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부시를 예고했다.
부시는 올 정규시즌 17경기에 나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롯데전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9.45로 부진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지만 한국시리즈 출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3차전 선발 투수라는 중책을 맡았다.
당초 SK의 3차전 선발 투수로는 김광현이 유력했다. 김광현은 25일 2차전을 앞두고 불펜 피칭을 했다. 통상적으로 선발 투수는 등판 이틀 전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을 정상화하기에 그의 선발 등판이 유력시됐다. 하지만 SK 이만수 감독은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집었다. 2차전 직후 "선발 투수는 내일 말씀드리겠다"던 이 감독은 26일 부시를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사진=데이브 부시 ⓒ SK 와이번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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