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4번타자 강백호가 1위팀 LG 트윈스를 제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백호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팀 간 7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했다.
강백호는 이날 LG 좌완 라클랄 웰스를 상대로 1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을 친 뒤 상대 실책으로 출루,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대신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강백호는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웰스의 5구째 145km/h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높은 코스에 형성된 공을 특유의 파워로 밀어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아치를 그려냈다.
강백호는 지난 1~2일 KT 위즈와의 대전 홈 경기에서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던 가운데 이날까지 홈런을 때려내면서 3경기 연속 홈런으로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강백호는 이날 게임 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쳐내는 등 절정의 타격 페이스를 뽐내고 있었다. 전반기에만 벌써 22개의 홈런을 기록,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2018시즌 29홈런을 넘어 프로 데뷔 첫 30홈런을 향한 힘찬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한화는 선발투수 오웬 화이트가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강백호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1-0 리드를 잡았다. 지난 2일 KT를 14-3으로 완파한 흐름을 몰아 연승에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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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