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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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보고 있나…안정환, '손흥민 선발 제외' 남아공전 패배에 "감독이 책임 져야" (티키타카쇼)

기사입력 2026.06.26 15:15 / 기사수정 2026.06.26 15:15

이유림 기자
티키타카쇼
티키타카쇼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드러난 홍명보 감독의 전술 운영에 비판을 가했다. 

지난 25일 라이브로 방송된 틱톡(TikTok)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이하 '티키타카쇼') 10회에서는 김남일, 김영광, 양상국, 이현이, 정유미, 넉살, 조나단, 장지현이 출연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총결산했다.

이날 오전 대한민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 충격패를 당하며 조 3위에 머물렀다. 이에 남은 다른 조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을 맞았다.

정유미는 "쇠망치로 머리를 맞은 느낌"이라며 남아공전을 한 줄로 평했고, 김영광은 "홍명보 나가"를 외치며 결과를 기다리는 3일 동안 변화가 필요하다고 작심 발언을 쏟아내 이목을 끌었다.

손흥민의 남아공전 선발 제외를 두고 출연진의 날 선 평가도 이어졌다. 특히 양상국이 손흥민을 교체 투입한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자 김영광은 "전문 용어로 '명장병'이라고 한다"며 거침없는 의견을 내놨다. 안정환 역시 "선택에 대해서는 감독이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현이는 "아프리카팀들은 '흐름을 탈 수 있으니 신나게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남아공이 전반부터 너무 신났더라"며 "왜 처음부터 상대 팀 기를 눌러 놓고 시작하지 않았을까"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장지현은 손흥민의 부재로 전방 압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남아공이 자신감을 얻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딘딘 역시 "너무 신나 있으니까 노란 유니폼이 브라질로 보였다"며 자조 섞인 반응을 보였다.

틱톡(TikTok)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이하 '티키타카쇼')
틱톡(TikTok) 오리지널 콘텐츠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이하 '티키타카쇼')


남아공전 주요 장면을 돌아보며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이현이는 전반전에 대해 "경기 자체가 월드컵 무대 같지 않고 평가전 같았다"며 답답했던 경기력을 꼬집었다. 김남일도 "휴고 브로스 감독님의 덫에 걸렸다는 느낌이었다"며 경기 내내 상대 전술에 완전히 말린 경기였다고 분석했다.

후반 교체 카드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수비수 김민재 대신 박진섭이 투입되자 양상국은 쓰리백 운영에 의문을 제기했고, 안정환은 "중요한 건 포메이션이 아니라 왜 경기 중 전술 변화를 주지 않았느냐는 것"이라며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갔다.

방송 말미에는 출연자들이 '티키타카쇼'와 함께한 조별리그 총결산 소감과 대한민국의 32강 진출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김남일이 "경우의 수를 따져 봐야겠지만 한 마디만 하겠다. 명보야 잘하자"라고 말하자, 김영광은 "저도 한 마디 하겠다. 홍명보 나가"라며 끝까지 소신을 굽히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했다.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충격패를 당했고, 참담한 경기력에 연예인들 역시 한목소리로 아쉬움과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틱톡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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