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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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구속영장 신청…300억대 사기 의혹

기사입력 2026.06.15 12:30 / 기사수정 2026.06.15 12:30

이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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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경찰이 약 300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5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차 대표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현재 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맺고 선급금 242억 원을 받은 뒤, 실제로는 사업을 진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 대표가 기존에 다른 업체와 체결한 계약이 단기간 내 종료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를 노머스 측에 알리지 않고 이중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해당 사업을 실제로 이행할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차 대표는 지인과 서로 보유한 주택에 전세 계약을 맺기로 한 뒤 보증금 54억 원을 받았으나, 정작 본인은 약속한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차 대표 측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위법성이 확인돼 준항고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팀장 및 수사관에 대해 조사 과정에서의 인권침해를 이유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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