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7 20:55
스포츠

'ML 통산 51G' 9.2억 외인 7일 입국, 사령탑도 기대 "불펜 좋아지지 않을까"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6.06.07 17:54 / 기사수정 2026.06.07 17:54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토마스 해치가 한국 땅을 밟는다.

이숭용 SSG 감독은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정규시즌 9차전을 앞두고 "해치가 오늘(7일) 입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오늘 경기가 끝나면 볼 수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SSG는 6일 새 외국인 투수 해치와 총액 59만 달러(약 9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였던 미치 화이트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자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SSG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화이트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으며, 화이트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였던 히라모토 긴지로와는 계약을 해지했다.



1994년생인 해치는 신장 185cm, 체중 88kg의 신체조건을 갖춘 우완투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너리그, 일본프로야구(NPB)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빅리그에서 통산 51경기 103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5.24를 올렸다. 트리플A에서는 통산 103경기(선발 68경기) 385⅔이닝 21승 21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올해는 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 레노 에이시스에서 경기를 소화했다. 11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51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4.01을 올렸다. SSG는 "올 시즌 안정된 메카닉과 일정한 릴리스 포인트를 바탕으로 150km/h 내외의 패스트볼을 경기 중후반까지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구위를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SSG는 해치가 실전 감각을 유지해온 점을 주목하기도 했다. 구단은 "완성도 높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과 타자 상대 노하우를 갖춘 선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꾸준히 실전 등판을 이어온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재 즉시전력감 선발투수로서 가장 높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해치는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는 대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이숭용 감독은 "일단 취업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그 전에 팀에 합류해서 적응도 하고 투구도 하고 시차 적응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서 (비자가) 나오는 대로) 선발로 내보낼 생각을 하고 있다. 그때에 딱 맞춰주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일단 우리 팀에 외국인 선수, 선발로 던질 수 있는 선수가 온다는 점에서 불펜이 조금은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신인 김민준이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첫 2경기는 좋았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빗맞은 안타가 나오면서 좀 부침을 겪었다고 하더라. 구속은 147km/h까지 나왔다"며 "봉중근 코치에게 따로 연락했을 때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라고 하더라. 어차피 화요일(9일)에 (김)민준이를 던지게 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사진=SSG 랜더스 / 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