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홍명보호가 결전의 장소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한 뒤 팬 공개 훈련까지 치른 가운데 유력 스포츠지가 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성적을 15위로 예측해 눈길을 끈다.
일본은 23위로, 훨씬 아래다. 한국은 16강 안에 들고 일본은 그렇지 못하다는 구분이 분명하게 돼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 산하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48개국의 랭킹을 전부 내놓으면서 한국을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15위에 집어넣었다.
매체는 "48개 팀을 최고부터 맨 밑에까지 순위 매겼다"며 "우리가 무엇이 틀렸는지 코멘트해달라"고 밝혔다.
랭킹에 따르면 이번 대회 우승 1순위는 2년 전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스페인으로 나타났다. 이어 프랑스가 2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남미 양강이 각각 3위와 4위로 드러났다.
잉글랜드, 독일,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 유럽 4개팀이 8강 안에 들어갔다.
이어 16강까지 오른 뒤 떨어지는 8개팀이 나열됐는데 여기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이 포함됐다.
콜롬비아(9위), 크로아티아(10위), 우루과이(11위), 모로코(12위), 세네갈(13위), 이집트(14위)를 거쳐 한국이 15번째에 자리잡았다. 한 때 FIFA 랭킹 1위를 달리던 유럽의 강호 벨기에가 16위로 한국보다 아래다.
일본은 32강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조편성이 좋지 않다.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의 두 강호와 조별리그 F조에서 싸워야 한다. 북아프리카 강호 튀니지도 무시할 수 없다. F조를 통과하면 브라질이나 모로코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일본을 4강 후보까지 올려놨으나 '디 애슬레틱'은 32강 탈락을 내다봤다.
에콰도르, 노르웨이, 멕시코, 코트디부아르, 스위스, 미국, 일본, 튀르키예, 호주, 알제리, 오스트리아, 가나, 캐나다, 파라과이. 이란, 스웨덴이 32강에 올라 토너먼트 첫 판에서 패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별리그 탈락할 것으로 평가한 16개국은 파나마, 스코틀랜드,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남아공, 카타르, 체코, 뉴질랜드,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보스니아-헤르케고비나, 콩고민주공화국, 퀴라소, 카보베르데, 이라크, 아이티다.
사진=디 애슬레틱 SNS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