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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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볼볼' 던지면 2군 간다" 염경엽 경고 받았던 베테랑 좌완, 2주 만에 1군 돌아왔다…구본혁 3루수 복귀 [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6.05.26 16:54 / 기사수정 2026.05.26 16:54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사령탑의 쓴소리를 들었던 함덕주(LG 트윈스)가 1군에 돌아왔다. 

LG 트윈스는 26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LG의 2승 1패 우위다. 앞서 두 팀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3연전을 치렀는데, 첫날 경기에서는 오스틴 딘의 8회 결승포로 LG가 2-1로 이겼고, 다음날은 김진욱의 호투 속에 롯데가 2-0 승리를 거뒀다. 16일에는 LG가 7-4로 이겼다. 

3연전 첫날 경기를 앞두고 LG는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전날 이상영이 1군에서 말소됐고, 대신 26일 좌완 함덕주가 올라왔다. 

함덕주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 1승 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7.43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12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0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무너진 후 다음날 2군행을 통보받았고, 약 2주 만에 다시 1군에서 부름을 받았다. 

당시 염경엽 LG 감독은 "우리 팀은 이제 카운트 싸움을 못하고 볼볼볼 이렇게 던지는 투수는 누구든 2군으로 간다"며 경고를 날렸다. 



이후 지난 23일에도 염 감독은 "2군으로 내려간 함덕주, 장현식은 다른 선수들과 콜업 기준이 똑같다. 퓨처스 게임 성적이 좋으면 1군에 오는 거고 아니면 못 오는 거다. 2군에서도 맞고 있는데 날짜가 채워졌다고 1군에 부르는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천성호(지명타자)~박동원(포수)~송찬의(좌익수)~구본혁(3루수)~신민재(2루수)이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지난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친 만큼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다. 24일 경기와 비교하면 3루수에 이영빈 대신 구본혁이 들어왔고, 박동원이 다시 포수 마스크를 썼다. 

선발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가 등판한다. 그는 올해 9게임에서 46이닝을 소화하며 5승 3패 평균자책점 3.72, 피안타율 0.225, WHIP 1.17을 마크 중이다. 롯데전에는 지난해 1게임에 나와 6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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