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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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무싸' 오정세 "구교환, 황동만 그 자체…연기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버팀목 됐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26 12:17 / 기사수정 2026.05.26 12:20

이유림 기자
프레인TPC, 오정세
프레인TPC, 오정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오정세가 '모자무싸'를 통해 호흡을 맞춘 구교환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26일 오정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프레인빌라에서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일이 풀리지 않아 시기와 질투에 사로잡힌 인물의 평화 찾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정세는 극 중 지독한 열등감을 지닌 감독 박경세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특히 오정세는 극 중 황동만 역의 구교환과 티격태격하는 관계로 색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한때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자격지심과 열등감으로 인해 관계가 틀어진 두 인물의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프레인TPC
프레인TPC


이날 구교환과의 호흡에 대해 오정세는 "단순히 앉아서 '이 장면은 이렇게 하자',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해?' 같은 대화로 풀어가진 않았다. 현장 리허설을 하면서 '저런 정서를 갖고 왔네', '저렇게 움직이네' 하며 서로 쌓아갔던 느낌이 더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디어를 갖고 어떤 대사를 치는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황동만이 항상 현장에 와 있던 것 같았다. 동만이의 에너지와 기운이 들어와서 촬영장을 돌아다니기만 해도 동만이었다"며 "저런 느낌을 주려면 스스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인물에게 다가갔을까 생각하게 됐다. 그 자체가 동만이었다"고 구교환을 극찬했다.

연기 호흡 역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오정세는 "좋은 느낌을 받으니까 마음이 열리고, 그 친구도 마음이 열려서 서로 믿음이라는 단어가 밑에 깔린 상태에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더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고 마음도 편했다. 상대방이 든든하게 구축돼 있는 상태에서 대사를 내뱉으면 거기에 기대서 저도 캐릭터나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됐다"고 덧붙이며 구교환을 향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프레인TPC, 스튜디오 피닉스, SLL, 스튜디오 플로우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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