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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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주인공이 아니지?" '로맨스의 절댓값', 덕후력 폭발하는 '인소' 감성

기사입력 2026.05.19 10:37 / 기사수정 2026.05.19 10:37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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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향기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 '로맨스의 절댓값'이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인소'(인터넷 소설) 감성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회차를 거듭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귀여운 또드’(또라이 드라마)라는 애칭을 얻으면서 시청자들의 덕후력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작품 속 현실과 소설의 반전 모먼트 BEST 3를 공개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코미디 시리즈다.

# ‘이게 진짜 선생님 비주얼?’ 미친 헤메스가 완성한 현실 초월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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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의 절댓값'의 가장 강렬한 포인트 중 하나는 현실과 소설을 오가는 순간마다 180도 달라지는 비주얼이다. 소설 속 캐릭터들은 현실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과감하고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보는 이들의 동공을 흔든다. 

특히 정기전(손정혁 분)은 소설 '우린 친구였어' 속에서 ‘강태하’로 변신해 맨몸 위 수트에 체인 목걸이까지 소화하며 치명적인 분위기를 폭발시키고, 가우수(차학연)는 ‘주시온’으로 변신해 새빨간 가죽 코트와 범상치 않은 헤어스타일로 압도적인 임팩트를 선사한다.

현실에서는 학생들의 워너비인 선생님들이 소설 속에서는 반전 텐션으로 변신하는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 “왜 내가 주인공이 아니지?” 주옥같은 ‘대사 맛집’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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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재미는 현실 속 선생님들의 무심한 한마디가 여의주(김향기)의 소설 속에서 더욱 치명적인 대사로 재탄생한다는 점이다.

‘우수’가 망가진 안경을 보며 “내 안경이 부러지면서 천만원의 가치가 깨졌어”라고 말한 순간은, 소설 속에서 “내 입술이 찢어지면서 천만원의 가치가 깨졌어”라는 전설의 ‘인소(인터넷 소설)’ 풍 대사로 변주되며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의주의 소설을 읽은 뒤, “왜 내가 주인공이 아니지?”라고 묻는 우수의 뜬금없는 진지함이 묘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이어 '우린 친구였어' 속 주시온의 “최윤 한정 개새끼가 될 거니까”라는 대사로까지 연결되며 주인공이 바뀌는 과몰입 서사의 정점을 찍는다. 이처럼 현실의 사소한 말들이 의주의 상상 속에서 치명적인 대사로 재탄생하는 과정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매회 주옥같은 대사들의 향연을 이어가고 있다.

#현실은 쭈구리, 소설 속에서는 ‘사이다 폭격기’! 여의주와 ‘이묵’의 극과 극 갭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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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작품의 중심에는 현실 속 평범한 학생 의주와 소설 작가 ‘이묵’으로 살아가는 또 다른 모습의 대비가 있다.

학교에서는 소설을 쓴다는 사실을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학생이지만, 작가 이묵의 자아를 꺼내는 순간 누구보다 거침없는 서사를 써 내려간다. 특히 “어디서 말대꾸야. 난 작가고 넌 캐릭터야”, “내 대사에는 점 하나에도 소울이 들어있다고”라며 작가의 자부심을 폭발시키는 장면들은 귀여운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또한 우수에게 억울하게 혼이 나는 의주가 소설 속 ‘주시온’을 통해 복수 아닌 복수를 펼치는 장면 역시 유쾌한 재미를 더한다.

이처럼 현실에서는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도 소설 속에서는 필터 없이 쏟아내고, 평범한 상황조차 치명적인 로맨스 장면으로 재해석하는 의주의 상상력은 '로맨스의 절댓값' 만의 독보적인 유머와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로맨스의 절댓값'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사진= 쿠팡플레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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