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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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임재현 감독대행 "젠지전 역전승 기뻐, 연승 이어 나가겠다"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16 22:38 / 기사수정 2026.05.16 22:38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오랜만에 숙적 젠지를 상대로 짜릿한 뒤집기 승리를 거둔 T1이 선수들의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과 불리한 상황을 타개해 낸 집중력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2라운드 경기에서 T1은 젠지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 승리를 거뒀다. T1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세트와 3세트 모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저력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후 미디어 인터뷰에서 임재현 감독대행과 '오너' 문현준은 오랜만의 젠지전 승리에 대한 기쁨과 함께 매 세트 승부처였던 인게임 상황을 담담하게 복기했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오랜만에 젠지를 상대로 승리해서 좋고,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해준 것 같아서 고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너' 역시 "오랜만에 젠지를 이겨서 너무 좋은 것 같고, 연습을 이어 나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면서 "1세트가 아쉽긴 했지만 2, 3세트에서는 저희가 플랜대로 잘 나온 것 같아 좋다"고 덧붙였다.

T1은 이날 2세트와 3세트 모두 패배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극적인 오브젝트 스틸과 한타 대승으로 흐름을 뒤바꿨다. 이러한 위기 관리 능력에 대해 임재현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게임 내에서 한 번 삐끗했을 때 중간중간 수정을 되게 잘해줬다"며 "그런 부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잘해서 이긴 것 같다"고 제자들의 대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패배했던 1세트의 미드 럼블 대처와 3세트 승리의 주역이 된 서포터 카밀에 대한 밴픽적 해석도 전했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1세트 패인에 대해 "상대가 럼블을 미드로 돌리는 쪽으로 준비를 해왔던 것 같고, 저희 조합이 이니시 같은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다이브를 하는 과정에서 연계가 잘 안 돼 아쉽게 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3세트 '케리아'의 카밀 픽에 대해서는 "'케리아' 선수가 메카닉적으로 너무 훌륭한 선수"라고 치켜세우며 "리그나 스크림에서 아주 안 나오는 픽은 아니기에 써야 할 상황이 있을 때 잘 활용하고 있다"고 신뢰를 보냈다.

젠지전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T1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2라운드 남은 경기들도 좋은 경기력을 계속 보이면서 연승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오너' 역시 "오늘도 믿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경기도 연승을 이어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을 향한 약속으로 인터뷰를 맺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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