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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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 피해' 31기 순자, 결국 병원행…넘어진 영숙은 "다리에 걸렸다" 의심 (나솔)[종합]

기사입력 2026.05.14 08:36 / 기사수정 2026.05.14 08:36

31기 순자
31기 순자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일부 여성 출연자들로부터 자신에 대한 뒷말을 들었던 '나는 솔로' 31기 순자가 결국 위경련으로 병원에 가게 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ENA·SBS Plus 연애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정희·정숙의 선택을 받은 영식의 2:1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

정희는 영식이 말을 걸어도 단답으로 말했고, 식사 내내 침묵해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었다.

1:1 대화에서도 정희는 "빨리 이런 애매모호한 상황이 끝났으면 좋겠다"며 영식의 결정을 촉구했다. 하지만 명확한 답을 주지 않았던 영식은 이어진 정숙과의 대화에서 호감 표현을 들었음에도 "아직 제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했다.

영수와 영자의 1:1 데이트에서는 확실한 직진이 이어졌다. 영수는 영자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살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영호와 옥순의 데이트에서는 결혼관부터 신혼여행 로망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오래된 연인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데이트 후 여자 숙소에서는 영숙, 옥순, 정희가 모여 각자의 삼각관계 고민을 쏟아냈다. 영숙은 경수·순자와의 2:1 데이트를 떠올리며 "난 내가 없는 줄 알았어"라고 소외감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이어 영숙이 경수의 애매한 태도를 언급하자, 정희는 "지금 그 사람(영식)이랑 비슷하네"라며 공감했다.

비슷한 시각, 순자는 자기 방에서 조용히 영자에게 힘든 속내를 내비쳤다. 순자는 "저 방 사람들이 '데이트에서 다 씹어먹고 와'라고 하는데 거기서 멘털이 갈리는 거야"라고 이들이 나눴던 이야기에 상처받았음을 알렸다. 

얼마 후, '슈퍼 데이트권' 쟁탈전이 시작됐다. 첫 번째 미션은 숙소에 걸려 있던 유치환 시인의 '그리움' 전문 외우기였다. 경수는 단번에 시를 암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6기 이후 매 기수마다 (숙소에) 걸려 있었던 시인데, 31기에서 처음 맞힌 것"이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뒤이어 박애리 명창과 조용수 고수가 등장해, 판소리 받아쓰기 대결이 벌어졌다. 여기서는 정희와 광수가 1등을 했다. 마지막으로 달리기 대결에서는 영수와 순자가 남녀 1위에 등극했다.



영숙, 옥순, 정희의 숙소 토크도 다시 펼쳐졌다. 이들은 여자 달리기 대결에서 순자와 영숙이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영숙이 발이 꼬여 넘어지며 순자가 1위를 차지했던 것에 대해 말했다.

옥순은 영숙에게 "우리 마음속 1등은 영숙 님"이라고 했고, 이 말은 다시 옆방의 순자에게 전달됐다. 특히, 결승선을 착각해 자신의 발이 꼬였던 영숙은 "아까 누군가의 다리에 걸려 넘어진 것 같다"고 '뇌피셜'을 가동했다. 

그러던 중 경수가 순자의 가방을 챙겨 여자 방을 찾아왔다. 달리기에서 다친 영숙의 상태를 살피는 경수에 순자는 문 뒤에 숨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순자는 "그 방 안에서 자꾸 제 이야기가 나온다는 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제 가방을 챙기러 와 줬다가 영숙 님을 챙기는 모습에 질투도 났다"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또 순자는 방에서 "스트레스 받아서 윗배 아프다"며 위경련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영숙과 대화를 마친 경수는 순자를 찾아와 "순자 님이 나한테 슈퍼 데이트권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자신의 슈퍼 데이트권은 영숙한테 쓰겠다는 것. 

이때 순자의 위경련은 더욱 심해졌고, 경수는 당황했다. 고통을 호소하는 순자에 제작진은 구급차를 불러 순자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갑작스런 상황에 경수는 "내 1순위인 상대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 게 맞나 싶었다"며 죄책감에 고백했다.

순자가 병원으로 떠난 후, 경수는 고심 끝에 영숙을 불러내, "원래는 영숙 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려고 했었다. 그런데 지금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이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한 명에게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경수와 영숙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지난 6일 '나는 솔로' 31기 방송분에서는 옥순, 영숙, 정희가 바로 옆방에 있는 순자를 의식하지 않고 뒷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타 논란이 됐다.

결국 해당 부분이 다시보기에서 편집되고, 미방송분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는 등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ENA, SBS Plu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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