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재,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셰프 안성재의 유튜브가 논란 속,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안성재의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측은 13일 "제작진은 현재 채널의 방향성과 운영 전반 및 신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당분간 채널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유튜브를 잠깐 쉬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이 밝힌 휴식의 이유는 채널 방향성, 운영 전반, 신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채널 재정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구독자들의 해석은 이들의 입장과 같지 않다.

안성재, 엑스포츠뉴스DB
앞서 지난달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모수 서울에서 이른바 '와인 바꿔치기' 사건이 벌어졌다는 폭로가 나왔다. 한 고객이 고가의 와인을 주문했으나, 다른 빈티지 와인이 서빙됐으며 이후 모수 측이 실수에 대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것.
이후 모수 측이 사과를 하긴 했으나 구체적인 해명과 담당 소믈리에에 대한 처분, 피해자 보상 방안 등이 포함되지 않은 반쪽짜리 사과문이라는 부정적 반응이 줄을 이었다.
결국 안성재는 지난 6일에야 1900자짜리 사과문을 남기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엔 사과문이 문제가 아니었다. 사과문을 남긴 직후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한 것.
기존 영상을 재구성한 하이라이트 영상이었으나, 기존 유튜브 정기 업로드 타이밍에 맞춘 새 영상 공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댓글창 분위기도 심상치 않았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안성재 채널의 정기 업로드 당일에는 새 영상 공개 대신 '채널 재정비' 공지가 올라왔다. 구독자들은 "그냥 자숙 시간을 갖는다고 하지", "사과가 참 어렵다", "일을 왜 이렇게 크게 만드냐", "논란 때문에 도망가는 거냐", "끝까지 기싸움하는 것 대단하다" 등 부정적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안성재 유튜브 '셰프 안성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