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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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200억 벌었는데…"보증 잘못 서 청담동 아파트 날리고 파산" (남겨서뭐하게)

기사입력 2026.05.12 07:31 / 기사수정 2026.05.12 07:31

'남겨숴뭐하게' 방송 캡처
'남겨숴뭐하게'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과거 사업 성공으로 청담동에 아파트를 구입한 일과 동시에 실패를 겪었던 일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뭐하게' 42회에서는 방송인 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정수는 과거 자신이 운영하던 레스토랑 사업에 대해 "2년 반 동안 4개를 운영해서 200억을 벌었다. 그러니까 청담동에 아파트를 샀지"라고 언급했다.

'남겨숴뭐하게' 방송 캡처
'남겨숴뭐하게' 방송 캡처


이에 이영자가 "연예인 해서 돈 벌어서 산 게 아니고?"라고 물었고, 윤정수는 "톱스타가 아니면 청담동 아파트 쉽지 않다. 그 당시(2007년)에 20억이었다. 15억에서 20억"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그리고 가게를 14군데를 했다. 그런데 슬슬 까먹기 시작하니까 두 배로 까먹더라. 권리금, 인테리어비 못 받고 10억 들여서 3억도 못 받는 거다. 10군데면 70억이 날아가는 거고, 2~3년에 200억 벌면 2~3년에 200억이 날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나는 가게로 망하지는 않았고, 보증 때문에 아파트를 날렸다"며 "보증을 선 게 5~6억 됐다. 그걸 못 갚으면 1000억도 날아간다. 집은 20억대였지만 날아갔다. 집이 날아갈 때 힘든 사람은 없다. 그 전에 1~2년 정도 엉망진창으로 사는 것"이라며 '뭐가 날아오고 놓지 못하고 욕심내서 또 이상한 거 하고. 그러다 집이 날아가는 날 '이게 아니구나' 인정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남겨숴뭐하게' 방송 캡처
'남겨숴뭐하게' 방송 캡처


이영자가 생활고도 겪었을 것 같다며 안쓰러워하자 윤정수는 "이촌동으로 갔다. 식구들이 도와줘서 보증금을 만들어주고 난 거기 가서 일을 했다"며 "한동안 힘들었다. 그렇게 파산을 하면 사회생활이 되게 어렵다. 돈을 내가 가져갈 수 없고, 집을 경매 당하고 파산까지 가는 그 사이가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내 재산이 없고 압류가 돼서 남의 것으로 해야 한다. 자동차도 아는 후배가 해줘서 타고 다니고, 방송 출연료도 압류당했다. 엄마와 생활비도 빌려서 하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남겨숴뭐하게' 방송 캡처
'남겨숴뭐하게' 방송 캡처


이어 "집에 들어갈 때 전기가 없으면 촛불을 켜고 있는 거다. 휴대폰을 밖에서 충전해와서 옷을 갈아입고, 해가 뜨면 새벽 5시부터 치울 거 치우고 할 거 하고. 밤에는 어두워서 못 한다. 계속하면 익숙해진다. 사실 그때 떠올리고 이야기하면 화가 많이 난다. 나 자신에 대한 화와 그 상황에 대한 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매부터 파산까지 2년 걸렸다. 힘든 건 6~7년 봐야 한다"며 "파산이 되면 독촉은 안 들어온다. 이 기간이 2년이다. 2년은 빌려서 생활해야 한다. 돈을 못 벌면 사회생활에서 죽는 것"이라고 힘들었던 당시를 언급했다.

사진= '남겨서뭐하게'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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