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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탈출!' 이정후, 3G 연속 안타+멀티 히트로 '펄펄'…시즌 타율 2할7푼대 진입

기사입력 2026.05.11 11:14 / 기사수정 2026.05.11 11:14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시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6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시즌 타율을 0.270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시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6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시즌 타율을 0.270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안타 생산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시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6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이날 멀티 히트로 지난 9일 피츠버그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68에서 0.270(148타수 40안타)로 상승했다. 

이정후는 지난 9일 피츠버그와의 게임 전까지 5월 타율 0.091(22타수 2안타)으로 페이스가 좋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2할6푼대까지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시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6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시즌 타율을 0.270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시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6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시즌 타율을 0.270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다행히 이정후는 피츠버그와의 이번 3연전에서 3경기 5안타로 페이스를 회복했다. 오는 12일 LA다저스의 야마마토 요시노부와 맞대결에서 4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이 이끄는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이정후(우익수)~루이스 아라에즈(2루수)~케이스 슈미트(1루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드류 길버스(중견수)~헤수스 로드리게스(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타일러 말리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오네일 크루즈(중견수)~브랜든 로우(2루수)~닉 곤잘레스(3루수)~라이언 오헌(우익수)~마르셀 오즈나(지명타자)~스펜서 호위츠(1루수)~코너 그리핀(유격수)~닉 요크(좌익수)~헨리 데이비스(포수)로 타선을 꾸렸다. 버바 챈들러가 타일러 말리와 선발투수 맞대결을 펼쳤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시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6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시즌 타율을 0.270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시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6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시즌 타율을 0.270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이정후의 첫 타석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가 0-1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챈들러의 9구째 99마일(약 160km/h)짜리 패스트볼을 잘 받아 쳤지만,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정후는 대신 두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가 0-2로 끌려가던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쳐내면서 득점권 찬스를 창출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챈들러의 6구째 91.9마일(약 148km/h)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려 보냈다. 몸쪽 낮은 코스에 떨어지는 공을 완벽한 타이밍에 맞춰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2루타 이후 아라에즈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 한 점을 만회하면서 1-2로 점수 차를 좁힐 수 있었다. 이정후의 장타 하나가 게임 흐름에 큰 영향을 줬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시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6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시즌 타율을 0.270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시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6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시즌 타율을 0.270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이정후는 기세를 몰아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가 2-3으로 뒤진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 투수와 포수, 3루수 사이에 절묘한 공간으로 타구를 보냈다.

피츠버그 투수 챈들러는 급하게 타구를 잡아 1루 송구를 시도했지만, 외려 에러로 연결됐다. 이정후는 챈들러의 실책으로 한 베이스를 더 얻어냈다. 다만 후속타자 아라에즈의 볼넷 출루 후 슈미트가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득점은 없었다.

이정후는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바뀐 투수 메이슨 몽고메리와의 승부에서 출루가 불발됐다. 9회초에는 그레고리 소토에게 루킹 삼진을 당하면서 3안타 경기에는 이르지 못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시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6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시즌 타율을 0.270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스시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6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시즌 타율을 0.270까지 끌어올렸다. 사진 연합뉴스


이정후는 연장 승부치기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다. 샌프란시스코가 6-6으로 맞선 11회말 무사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노렸지만, 요한 라미레즈에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85마일(약 136km/h)짜리 스위퍼를 잡아당겼지만, 타구가 내야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대신 2루 주자의 3루 진루를 이끌어내면서 끝내기 찬스를 연결해줬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1사 3루에서 아라에즈와 엘드리지의 연속 고의4구 이후 코스와 라모스가 연속 내야 땅볼로 결승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승부가 연장 12회말까지 이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2회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사 2루에서 채프먼의 평범한 외야 뜬공 때 피츠버그 우익수 실책으로 1사 2·3루 찬스를 이어갔고, 길버트의 고의4구 이후 로드리게스의 끝내기 안타가 작렬, 7-6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AP / AFP/ 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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