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부상 복귀전을 치른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LG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치른다.
앞서 LG는 지난 9일 대전 한화전에서 3-11로 대패를 당했다. 부상 복귀전을 치른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3⅔이닝 4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했다. 8회 등판한 이정용도 1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그나마 치리노스와 함께 부상 복귀전에 임한 손주영이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점이 위안거리였다.
염경엽 감독은 10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치리노스는 초반 흐름은 괜찮았는데 결국 볼넷을 내준 게 화근이 됐다. 힘이 떨어진 것도 보였는데 빌드업을 해야 하니까 80구 정도까지는 놔둔 것"이라며 "홈런은 상대 타자가 잘 친 거다. 다만, 유리한 카운트에서 계속 맞은 건 아쉬웠다. 그 부분은 코치진에서 지적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주영은 투구가 괜찮았는데 일단 3일은 쉰다고 보면 된다. 향후 등판 시점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당장 말하긴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LG는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홍창기(중견수)~구본혁(3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천성호(우익수)~송찬의(좌익수)~이영빈(1루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한화 선발 투수 박준영과 상대한다. LG 선발 투수는 라클란 웰스다.
허리 통증이 있는 주장 박해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염 감독은 "박해민은 오늘 대수비나 대주자로 대기한다. 번트 상황에선 대타로도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허리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해서 다음 주 화요일 상황을 보고 선발 기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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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