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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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뺨을 때려?' 네이마르 폭행 시비 휘말렸다…'절친 아들' 유망주 손 댔다→훈련장서 쫓겨나

기사입력 2026.05.04 19:39 / 기사수정 2026.05.04 19:3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과거 브라질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의 아들을 구타해 훈련장에서 쫓겨났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산투스 훈련장에서 싸움 도중 브라질 축구 레전드의 18세 아들 뺨을 때렸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의 보도를 인용한 매체는 네이마르가 산투스 훈련 도중 팀 동료 호비뉴 주니어와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호비뉴 주니어의 뺨을 때리고 넘어뜨렸다고 전했다.

사건은 산투스 훈련장에서 벌어졌다. 네이마르와 호비뉴 주니어는 파우메이라스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뒤, 파라과이 레콜레타와의 코파 수다메리카나 경기를 앞두고 예비 훈련에 참가하고 있었다.



네이마르는 훈련 중 호비뉴 주니어에게 드리블 돌파를 허용한 뒤 불쾌감을 드러냈다.

네이마르가 "진정하라"고 하자 호비뉴 주니어가 발끈하면서 언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선수는 서로 밀치는 상황까지 갔고, 네이마르가 호비뉴 주니어를 가격한 뒤 넘어뜨렸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결국 두 선수는 훈련장에서 쫓겨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호비뉴 주니어 측 관계자들은 이 사건과 관련해 산투스 구단 수뇌부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후 네이마르가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고 호비뉴 주니어에게 사과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된 분위기다.

네이마르와 호비뉴 주니어는 평소 매우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호비뉴 주니어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호비뉴의 아들이며, 산투스에서 차세대 공격 자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런 10대 유망주에게 베테랑 스타가 훈련장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네이마르는 최근 브라질 대표팀 복귀를 노리고 있으나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인해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라는 상징성은 여전하지만 올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경기력뿐 아니라 태도 역시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런 시점에 후배 선수와의 몸싸움 논란은 분명 악재다. 경험 많은 선배로서 어린 선수의 성장을 이끌어야 할 자리에서 오히려 추태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산투스에서의 시간도 길지 않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한때 브라질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였던 네이마르가 대표팀 복귀가 아닌 훈련장 충돌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점은 안타깝다. 다만 이번 일은 스타라는 이유로 넘어가기엔 너무 보기 좋지 않은 장면이었다.

사진=연합뉴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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