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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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안세영, 단체전도 강하다→통산 4번째 우승…"또 한 번 우버컵 우승, 너무나 기쁘다"

기사입력 2026.05.04 14:29 / 기사수정 2026.05.04 14:2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지만,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에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우버컵) 우승은 무엇보다 기쁜 순간이었다. 

안세영이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우버컵 결승에서 중국을 꺾은 뒤, 두 번째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날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매치스코어 3-1로 승리하며 4년 만에 세계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 2022 태국 대회 후 4년 만이자 2010년 대회까지 포함해 통산 3회 우버컵 우승이다.

안세영은 2022 대회에 이어 두 번째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시니어 무대 단체전 우승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지난 2월 아시아선수권 우승에 이어 네 번째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단식 1경기 선수로 출전해 전 경기 승리하며 한국의 우승에 일등 공신이 됐다. 그는 조별리그 1차전 스페인전부터 이날 결승전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1게임(세트)도 허용하지 않으며 전부 2-0으로 이기는 퍼펙트 행진을 완성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라이벌 왕즈이와 맞대결을 펼쳐 단 47분 만에 2-0(21-10 21-14)으로 승리해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가선 제압을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은 이후 1복식에서는 패했지만, 2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세계 17위)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세계 4위)를 제압하면서 이변을 만들었다. 복식 2경기도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조가 지아이판-장수샨 조(세계 4위)를 무너뜨리면서 우승으로 이어졌다. 

안세영은 우승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영어로 "너무나 기쁘다. 한국에 1승을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매 순간 나는 그저 1점, 1점에 집중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스스로를 믿었다. 그리고 더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왕즈이와 맞대결에 대해서 안세영은 "왕즈이 수비가 너무 좋고 스트로크도 좋았다. 그래서 계속 공격적으로 나서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시상식 후 단체 인터뷰에서도 안세영은 "너무나도 좋다. 이렇게 또 한 번 우버컵을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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