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MBCentertainment'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유재석과 동시간대 프로그램 섭외에 난색을 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MBCentertainment'에는 "대세 허경환, 유재석의 자리를 넘보다!? MC 세대교체를 꿈꾸는(?) 허경환과 최우수 예능인들의 신규 등산 예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는 오는 13일 방송 예정인 MBC '최우수산'의 선공개 영상으로, 허경환의 사전 미팅 현장이 담겼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5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장동민, 하하, 양세형, 붐 등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세윤의 수상소감에서 출발했다. 당시 유세윤은 "지금 받지 못한 '패배자들'도 행복할 것 같다"고 도발했고, 이에 수상 후보들이 시상식장을 떠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MBCentertainment'
이후 당시 후보들을 중심으로 예능 프로그램이 기획됐고, 하하는 동시간대 방송으로 인해 합류하지 못하면서 허경환이 새롭게 메기 멤버로 투입되었다.
허경환은 사전인터뷰서 멤버 구성에 대해 "사공이 너무 많다. 매 회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며 "미드필더가 너무 많다"고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이제 세대를 한번 바꿔야 한다"고 말하자, 제작진이 "유재석 같은 분들을 내려야 한다는 의미냐"고 묻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유재석 이름을 함부로 올리지 마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MBCentertainment'
특히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이 일요일 오후 6시로, 유재석이 출연 중인 '런닝맨'과 동시간대라는 사실을 듣자 허경환은 "이 멤버로 '1박2일'을 잡는 거냐, 재석이 형과(런닝맨) 정확히 붙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제작진이 맞다고 답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저는 못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허경환은 최근 유재석이 진행하는 MBC '놀면 뭐하니?'에 고정 멤버가 되며 프로그램내에서도 유재석에게 충성심을 보이는 공식 '유라인'으로 활약 중이다.
사진 = 유튜브 'MBCentertainment'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