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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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42등 축하합니다, 낭보 또 나왔습니다…월드컵서 이동거리 정말 짧다→한국 단 637km+1차전 상대 체코 무려 4523km

기사입력 2026.04.08 16:14 / 기사수정 2026.04.08 16:1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홍명보호에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앞두고 좋은 일이 계속 생기고 있다.

역대 최고의 조편성 운이 따른다는 평가에 이어 이동거리도 짧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이펙트'는 지난 7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의 조별리그 이동거리를 정리해 알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A조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경쟁한다. 오는 6월 12일 체코전과 19일 멕시코전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있는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6월 25일 남아공과의 3차전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다. 

홍명보호는 2경기를 갖는 과달라하라에 베이스캠프를 잡고 월드컵 조별리그를 준비한다. 해발 1566m에 달하는 고산지대에 있는 과달라하라 연고 클럽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인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을 월드컵 기간 사용하게 된다. 

아크론 스타디움과 베이스캠프의 거리가 멀지 않아 조별리그 1, 2차전은 사실상 이동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는 셈이다. 



매체가 정리한 48개국의 조별리그 이동거리 기록에 따르면, 한국은 637km로 48개국 중 전체 7번째로 이동거리가 짧았다. 

673km는 과달라하라에서 몬테레이로 이동하는 거리만 해당된다. 

한국과 같은 조이자 개최국인 멕시코도 한국보다 긴 933km를 이동한다. 멕시코는 멕시코시티를 시작으로 과달라하라, 몬테레이를 차례로 거쳐야 해 이동거리가 한국보다 많다. 

G조에 속한 이집트가 가장 이동거리가 짧은데 384km만 이동한다. 이집트는 6월 15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첫 경기를 치르고 22일 밴쿠버로 이동해 BC플레이스에서 뉴질랜드와 2차전을 치른다. 27일에는 다시 시애틀로 돌아와 이란과 3차전을 치러 사실상 시애틀에서 밴쿠버를 왕복하는 거리만 해당한다.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우승 후보 프랑스도 537km로 우승 후보 중 가장 짧은 이동거리를 기록할 예정이며 지난 대회 우승팀 아르헨티나는 741km의 이동거리로 한국 다음으로 짧은 이동거리를 자랑했다. 



미국, 멕시코를 오가는 일본은 1680km의 이동거리로 한국보다 2.5배 정도 더 길다. 일본은 900km가 넘는 미국 댈러스와 몬테레이를 왕복하는 일정이다.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하는 국가는 이탈리아를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에서 꺾고 본선에 진출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로 무려 5059km를 이동해야 한다. 

보스니아는 6월 13일 토론토에서 개최국 캐나다와 첫 경기를 갖고 19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 

6월 25일에는 다시 시애틀로 이동해 카타르와 3차전을 치른다. 캐나다 동부에서 미국 서남부로 이동했다가 다시 시애틀로 이동하는 극악의 이동거리가 완성됐다. 

역시 플레이오프를 통해 한국과 같은 A조에 합류한 체코도 4523km를 이동해야 하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매체는 이어 "조별리그 이동거리가 확정되는 동안, 진정한 위험은 토너먼트에 있다"라며 "1위 대신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단 3일 휴식 후 4023km를 더 이동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2026 월드컵은 단순한 실력 경쟁이 아니라 체력과 선수층의 깊이를 시험하는 대회다. 이집트, 파라과이, 프랑스처럼 이동거리가 적은 팀들은 사실상 출발선에서 이미 앞서 있다"라고 짚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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