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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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패배" 일본 분통 터졌다…2살 어린 日, 이민성호에 1-2 패배→감독도 비판

기사입력 2026.03.30 09:06 / 기사수정 2026.03.30 09:0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민성호가 드디어 일본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설욕했다. 일본은 좋은 경기를 하고도 패하자 분통을 터뜨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 대표팀이 지난 29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일본 21세 이하(U-21)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U-21 대표팀은 2028 LA 올림픽을 목표로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대회에서 이민성호는 일본에 0-1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감독은 결과와 함께 내용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전력강화위원회로부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병행이 아닌 아시안게임 대표팀만 맡는 것으로 재배치됐고 최정예 전력을 갖춰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달 소집에 이 감독은 선수단을 대거 개편했다. 아시안컵 멤버는 단 5명밖에 없고 김명준(헹크), 김민수(안도라), 김지수(뉘른베르크), 박승수(뉴캐슬), 이현주(아로카), 양민혁(코번트리 시티), 윤도영(도르드레흐트), 이영준(그라스호퍼) 등 해외파들을 대거 합류시켰다. 

이 감독은 병역 해결 여부와 관계없이 최정예 전력으로 손발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성적이 최우선인 대회인 만큼, 군필자 합류를 통해 전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남은 6개월 동안 소집 훈련 기회가 많지 않지만, 가장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축구를 이식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U-21 대표팀도 아시안컵과 똑같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이민성호와의 본 대회 격돌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친선 경기에서 이민성호가 처음으로 이겼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일본 U-21 대표팀이 한국에 답답한 패배를 당했다"라고 전하면서 "한마디로 부당한 패배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은 경기 면에서 균형 이상의 경기를 펼쳤다. 처음 소집된 가이토 야마다, 이와모토 위안, 후쿠나가 유야, 와드 모하메드 사딕, 고이케 나오야 등 신인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의 절반을 차지했지만, 두려움 없이 공을 마주하며 강렬한 플레이를 선보였다"라며 일본이 우세한 내용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첫 득점은 한국에서 나왔다. 전반 30분 이영준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시작과 함께 멀티 골까지 완성했다.

일본은 주장 이시이 히사츠구가 미시와타리 넬슨의 크로스를 받아 후반 35분 추격 골을 넣었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2-1로 한국의 승리였다. 

일본은 앞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서도 0-2로 패하며 이번 전지 훈련에서 진행된 경기를 모두 패했다. 



오이와 고 감독은 경기 후 매체와 인터뷰에서 "같은 연령대인 사토 류뇨스케와 스즈키 유이토가 A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오늘 그 선수들의 위치에 있는 선수들을 보고 결국 두 선수를 봐야 했었다고 말했다"라며 "나는 동점을 원했지만, 좋은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선수들이 A대표팀에 올라가길 원한다. 해외나 아시안컵 그룹이 없으며 주변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현재 선수단이 분발하길 촉구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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