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5 03:16
연예

"위기를 기회로" 간장닭갈비로 기사회생…역대 최고 매출 갈아치웠다 (백사장3)[종합]

기사입력 2026.02.24 23:37 / 기사수정 2026.02.24 23:3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위기 메뉴였던 닭갈비가 간장 닭갈비 메뉴 추가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는 기록을 썼다.

24일 방송된 tvN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이하 '백사장3)에서는 미식의 수도'로 불리는 프랑스 리옹에서 3일 차 영업에 도전하는 한판고깃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판집의 매출은 1일 차 798유로에서 2일 차 1005유로로 올랐다. 다섯 가게 중 한 가게를 제치며 4위가 됐고, 연 매출 10억 달성은 13%로 올랐다. 백종원은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오늘도 점심 장사만 하지만 금요일이지 않나. 소주까지 팔면 주말에 (목표 금액 달성을) 끝낼 것 같다"며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이 시작되는 대목에 기대를 드러냈다.



3일 차의 한판 요리는 닭갈비였다. 이번에는 2층 매장도 오픈하기로 했다. 손님이 오기 전 닭갈비의 슬픈 사연도 공개됐다. 4일 전 테스트하던 닭갈비를 두고 오븐에 대량 조리를 시도했으나 오븐이 수도와 연결되지 않아 고기가 익기 전 양념이 다 타버린 것. 백종원은 양념이 타는 걸 막기 위해 국물이 자작한 닭갈비로 메뉴 변경을 시도했다.

낮 12시 영업이 시작됐다. 손님들은 퐁듀처럼 치즈에 찍어 먹는 닭갈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직원들은 닭갈비의 매운맛을 잡아줄 셀프 주먹밥도 소개했다. 윤시윤과 유리는 서툰 영어로 우여곡절 끝에 설명을 마쳤다. 현타가 온 윤시윤은 "구데기급 영어로 해냈다. 쉴 때 영어나 배우러 다니자"라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판집의 디저트 화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주방 밖을 보던 백종원은 낮은 회전율에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메뉴를 본 뒤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2층은 두 테이블 밖에 못 받았다는 홀담당 존박의 보고에 백종원은 작전 실패를 선언했다. 



백종원은 "손님 테이블에 있는 음식이 매워 보이는 것 같다. 음식이 세팅되면서부터 손님이 드문드문했다. 어제 삼겹살은 테이블에 음식이 나가면서 손님이 들어오지 않았나"라며 고심 끝에 저녁 장사부터 '단짠' 간장 닭갈비 메뉴를 추가했다.

간장 닭갈비에 손님들의 걸음이 멈추기 시작했다. 7시 오픈 소식에 대기줄도 길어졌다. 백종원은 바깥 손님들이 보는 테라스에는 간장 닭갈비를 내부 손님에게는 빨간 닭갈비를 추천하도록 했다.

손님을 끌기 위해서는 야외 손님의 간장 닭갈비 메뉴가 필요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들어온 팀을 시작으로 야외 테이블의 간장 닭갈비가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다른 손님을 불러 모으는 역할을 하면서 급기야 장사 1시간 만에 좌석을 꽉 채웠다. 저녁 1시간 만에 매출 1105유로(한화 180만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장사가 끝나갈 무렵, 지친 존박은 "이제 방송 같지도 않다. 그냥 개고생하는 다큐다. 이게 무슨 예능이야"라고 외쳤다. 유리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 있지 않냐. '체험 삶의 현장' 같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