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사령탑과 선수 등 새 얼굴이 합류한 두산 베어스가 1차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두산은 20일 호주 시드니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은 김원형 감독을 선임하며 새 출발에 나섰다. 여기에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도 최대어 유격수 박찬호를 4년 80억원에 데려왔고, 내부 FA 이영하와 최원준까지 붙잡으며 전력 유출을 최소화했다.
두산은 1월 23일부터 2월 19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야구장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위주의 1차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 막바지에는 라이브 BP와 청백전을 각 두 차례씩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원형 감독은 "전지훈련 시작할 때부터 선수들이 겨우내 몸을 잘 만들어왔다고 느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시드니에서 각자의 성과가 좋았든지 미미했든지 괜찮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2차 전지훈련은 실전이다. 우리가 약속하고, 각자 지켜야 할 플레이는 꼭 지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주장 양의지는 "선수단 모두가 큰 부상 없이 마무리한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이제 일본 미야자키로 넘어가는데, 지난해 많이 아쉬웠던 만큼 올 시즌 다시 정상에 도전할 수 있도록 모두 심기일전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수단은 22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구춘 대회' 포함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두산 베어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