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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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없다! 한국 있다! 태극기 펄럭~…"KOREA 쇼트트랙 금메달 39% 싹쓸이"→동계 종목 지배 국가 목록에 올랐다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20 02:3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1994년부터 2022년까지 역대 동계올림픽 특정 종목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낸 국가를 분석한 지표가 공개된 가운데 대한민국이 쇼트트랙 부문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했다.

동계 스포츠 각 종목을 지배하는 국가 목록에 아시아 국가로는 한국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중국과 일본은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SNS를 통해 공개된 통계표에 따르면, 한국은 1994년 대회부터 2022년 베이징 대회까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전체 금메달의 39%를 획득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서 대회 초반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그 사이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전통 강호인 네덜란드가 밀라 쇼트트랙 초반 5개 세부 종목 중 4개에서 금메달을 가져가며 판도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통계 지표가 증명하듯 한국 쇼트트랙의 저력은 건재했다. 대회 초반까지 노메달이라는 위기감 속에서도 한국은 쇼트트랙 여자 계주 종목에서 극적인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게 최강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최민정~김길리(이상 성남시청)~노도희(화성시청)~심석희(서울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파이널A(결승)에서 4분04초014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1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가 4월04초107, 캐나다가 4분04초314를 각각 찍으면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레이스 중반 한 차례 넘어진 네덜란드는 4분09초081로 4위에 그쳤다.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얻게 됐다. 앞서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편, 통계에 따르면 루지와 봅슬레이는 독일이 각각 72%, 56%의 금메달을 휩쓸며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캐나다가 53%(15개 중 8개)를 차지했으며, 피겨 스케이팅은 러시아가 44%, 스피드스케이팅은 네덜란드가 37%, 스노보드는 미국이 33%를 점유하고 있다.

적은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는 크로스컨트리 스키(37%), 노르딕 복합(32%), 바이애슬론(26%) 등 스키 세부 종목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해당 통계에 중국과 일본 등 다른 아시아 국가는 특정 종목의 지배적 국가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피겨 스케이팅 부문에서 최근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역대 누적 점유율에서는 러시아에 미치지 못했다.

사진=SNS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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