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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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태극기 펄럭~ 한국이 '세계 3강'이라니, 그야말로 쾌거!…스노보드 올림픽 메달 종합 3위 '초대박'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20 00:34 / 기사수정 2026.02.20 00:3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도 설상 강국으로 본격 인정받는 것일까.

한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최종 메달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

국제스키연맹(FIS)은 19일(한국시간) 스노보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밀라노 올림픽 스노보드 종목 최종 메달 순위를 발표했다.

스노보드는 지난 18일 남녀 슬로프스타일 결승을 끝으로 모든 올림픽 일정을 마쳤다.

밀라노 올림픽에서 스노보드는 알파인과 프리스타일을 통틀어 총 11개의 세부 종목으로 진행됐다. 알파인(평행대회전, 스노보드 크로스)은 속도를 재는 종목이고,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 등)은 연기를 통해 기술 점수를 채점하는 종목이다.




총 33개의 메달 주인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한국이 밀라노 올림픽 스노보드 종목에서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일본이 금메달 4개를 포함해 메달을 무려 9개(금4, 은2, 동3)나 챙겨 전체 1위에 오르며 스노보드 최강국임을 입증했고, 오스트리아가 메달 4개(금2, 은1, 동1)로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1개씩 챙긴 한국이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밀라노 대회 설상 종목에서 메달을 3개를, 전부 스노보드에서 획득하며 동계올림픽 새 역사를 썼다.




밀라노 대회 설상 종목 첫 메달은 스노보드 대표팀 맏형 김상겸(하이원)이 얻었다. 37살 김상겸은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예상을 깨고 결승까지 올라간 뒤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는 한국의 밀라노 올림픽 첫 번째 메달이자, 김상겸이 4번의 올림픽 도전 끝에 얻어낸 값진 메달이었다. 또한 한국의 동·하계올림픽 통틀어 400번째 메달이다.

이후 18세 고교생 보더 유승은(성북고)이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따냈다. 유승은은 한국 설상종목 최초로 메달을 따낸 여자 선수가 됐고, 한국은 동계올림픽 단일 대회 설상 종목에서 복수의 메달을 따내는 기록도 썼다.

마지막으로 최가온(세화여고)이 한국 첫 설상 종목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최가온은 여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대이변을 일으키고 17세 3개월 나이로 올림픽 정상에 오르며 한국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그동안 한국은 설상 불모지로 여겨졌지만, 이번 밀라노 올림픽에서 메달을 무려 3개나 따내며 국제무대에서 새로운 강국으로 인정받았다. 미국, 중국, 호주, 노르웨이, 스위스, 이탈리아 등 내로라하는 스노보드 강국들을 대거 제쳤다.
 

사진=FIS 스노보드 크로스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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