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맨 김선태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충주맨 김선태가 청와대 관계자를 만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측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휴가 중인 김선태를 만나 채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선태는 제안을 받은 뒤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라고 전해졌다.
같은 날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선태 역시 몇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자를 받고 10분 정도 청와대에서 만났다. 향후 계획과 공직 관심 여부를 묻는 정도의 티타임이었다. 구체적인 제안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충주시 유튜브
앞서 지난 13일 김선태는 사직 소식과 함께 구독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충주시 유튜브에서 충주맨으로 활약하며 약 97만 구독자를 기록했고, 2023년 말에는 임용 7년여 만에 6급으로 파격 승진하기도 했다.
그는 "많이 부족한 제가 운 좋게도 작은 성공을 거뒀던 것은 구독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었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충주시민과 시청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퇴사에 누리꾼들은 왕따설 등 여러가지 의혹을 제기했으나 김선태는 "저의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며, 특정 인물이나 조직과의 갈등 때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충주맨의 사직 소식이 전해진 후 충주시 유튜브는 약 22만 명이 이탈한 75만 명이 되었으나 후임인 최지호 주무관이 드라마 '추노'를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다시 구독자 수가 오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충주시 유튜브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