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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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충격적인 생트집 "유승은 인상 나빠!"… '韓 최초 신화'18세 고교생에 황당 비난→대체 왜?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11 05:00 / 기사수정 2026.02.11 05: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 여자 스노보드 역사를 새로 쓴 유승은(성복고)이 보드를 던지는 세리머니로 비난을 받았다.

유승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71.00점을 받아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지난 2022 베이징 대회 동메달리스트 무라세 고고모(일본·179.00점)에게 돌아갔고, 베이징 대회 은메달리스트 조이 사도스키-시놋(뉴질랜드·172.25점)은 또다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유승은은 올림픽 시상대 위에서 서면서 한국 최초 기록을 여러 개 작성했다.




먼저 유승은은 빅에어 예선에 나면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 최초로 해당 종목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그는 예선 4위로 결선에 올라가면서 메달 기대감을 놓쳤다.

유승은은 결선 1차 시기에서 백사이드(뒤로 도약)로 4바퀴 도는 연기와 착지를 완벽하게 해내며 87.75점을 찍었다. 이후 2차 시기에선 프론트사이드(앞으로 점프)로 4바퀴를 회전해 83.25점을 챙겨 총점 171.00점으로 2위에 올랐다.


마지막 3차 시기를 남겨두고 3위로 밀리자 과감한 연기를 시도했으나 착지에 실패해 20.75점을 받았고, 유승은의 동메달이 확정됐다.

이날 유승은은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최초 출전을 넘어 최초 메달까지 거머쥐었다. 더불어 한국 최초로 올림픽 설상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여자 선수가 됐다.




또 김상겸의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에 이어 유승은의 동메달 덕에 한국은 동계올림픽 최초로 단일 대회 설상 종목에서 메달을 두 개 이상 따냈다.

한편, 일본 팬들이 유승은에게 때아닌 비난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유승은은 2차 시기를 성공시킨 후 보드를 내던지는 일명 '보드플립 세리머니'를 통해 기쁨을 드러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유승은의 행동을 두고 일본 팬들은 "보드 취급이 너무 좋지 않다", "기술은 훌륭했지만 보드를 던져 버린 건 인상이 나쁘다", "보드를 던져 기술 실패에 화풀이 하는 줄 알았는데 성공했네?"라며 지적을 쏟아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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