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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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폭로자 A씨 "경찰 수사 한달 넘게 진행 중, 불이익 우려했지만…자료 모두 제출" [전문]

기사입력 2026.02.10 09:52 / 기사수정 2026.02.10 09:52

엑스포츠뉴스DB. 이이경
엑스포츠뉴스DB. 이이경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던 폭로자 A씨가 경찰 수사에 협조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9일 오후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그동안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한국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한국의 법과 절차가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 제게 어떤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이 사건이 사실이었음을 소명하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수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관련 증거를 모두 제출했으며, 제 신분에 관한 자료 또한 수사기관에 전달했다”며 “한국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담당 수사관과 비대면 방식으로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수사는 한 달 이상 진행 중이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성실히 협조하며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라며 “수사가 완료되면 해당 자료의 당사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을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관련 통신 기록은 남아 있을 것이며, 해당 계정들 또한 실제 사용된 계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A씨는 ‘안녕하세요 서울 강남경찰서입니다’라는 제목의 메일에 회신한 화면도 공개했다. 해당 메일에서 A씨는 “대사관을 통해 개인적으로 확인한 사항이기는 하나, 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의사가 있으며 영상통화로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구체적인 진행 방식과 일정은 형사님께서 안내해 주시는 대로 따르겠다”고 답했다. 다만 A씨가 공개한 내용은 일방의 주장으로, 사실 여부는 수사 결과 등을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이이경 폭로자 A씨
이이경 폭로자 A씨

A씨 계정
A씨 계정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이이경이라고 주장하는 인물과 나눈 음란한 대화 내용과 셀카 사진을 공개하며 사생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이경 소속사는 당시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후 A씨는 사과문을 올렸다가 “돈을 받지 않았고 협박도 당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며, 다시 “인증을 다시 올릴까 고민 중이다. 이대로 끝나면 좀 그래서, AI가 아니어서 억울하다”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입장을 번복해 논란을 키웠다.

논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이경은 고정 출연 중이던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하 A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한국 경찰 수사 에 협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법과 절차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라, 제게 어떤 불이익 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이 사실이었음을 소명하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수사에 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관련 증거를 모두 제출하였으며, 제 신분에 관한 자료 또한 수사기관에 전달하였습니다. 한국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하여 담당 수사관과 비대면 방식으로 협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사는 한 달 이상 진행 중이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성실히 협조하며 결과를 기 다릴 예정입니다. 수사가 완료되면 해당 자료의 당사자가 누 구인지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을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련 통신 기록은 남아 있을 것이며, 해당 계정 들 또한 실제 사용된 계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A씨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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