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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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故박경구 누구?…장범준과 고교 동창, 버스커 버스커 정체성 만든 원년 멤버

기사입력 2026.02.10 09:55 / 기사수정 2026.02.10 09:55

故박경구
故박경구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밴드 얼지니티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故박경구가 3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

박경구의 사망 소식은 지난 7일 전해졌다.

고인의 사촌동생은 SNS를 통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 마음이지만 가족들을 대신해 부고를 전한다. 형의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故박경구
故박경구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지난 9일 오전 6시 30분 발인이 엄수됐다.

박경구는 장범준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버스커 버스커의 원년 멤버로, 초창기 팀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장범준과 거리 공연을 같이 하며 버스커 버스커의 원년 멤버가 됐고, 히트곡 '어려운 여자'를 비롯해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신풍역 2번출구 블루스', '낙엽 엔딩' 등 다수의 곡에서 장범준과 함께 작업해왔다. 

특히 장범준의 솔로곡 '홍대와 건대 사이'의 원작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장범준의 솔로 1집과 2집 제작에도 힘을 보탰다.

故박경구
故박경구


박경구의 비보에 9일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경구 BEST LIVE CL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박경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지난해 3월 장범준이 '장범준 4집(찌질의 역사)'를 발매하며 '경구의 건강을 기원한다'는 글을 올린 사연도 재조명 중이다. 당시 박경구는 "저 건강합니다"라고 답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고인의 SNS 계정에는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 故박경구, 장범준 유튜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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