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빌레라
(엑스포츠뉴스 홍대, 조혜진 기자) 4인조 걸그룹 나빌레라(NAVILLERA)가 오랜 연습 끝에 데뷔했다. 이들은 모든 음악방송에 출석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나비효과'를 일으킬 첫 도약을 시작한다.
나빌레라(애니, 릴라, 멜로디, 사야)의 데뷔 싱글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동양북스 지하 공연장 아스트라 라이브(ASTRA LIVE)에서 열렸다. 진행은 MC닥터가 맡았다.
나빌레라는 이날 정오 데뷔 싱글 'NO LIMIT(노리미트)'를 발매했다. 이들의 싱글은 스스로 설정한 한계를 뛰어넘어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No Limit'는 정해진 끝이 없는 우리의 비행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어반 댄스 특유의 그루브 리듬이 인상적인 리드미컬 한 곡이다.
나빌레라라는 팀명은 '나비의 춤사위'라는 뜻이다. 사야는 "저희 춤이 나비의 날갯짓처럼 아름답다는 뜻과 나비라는 존재가 담는 인도자라는 상징성도 있다. 꿈을 이룰 수 있게 이끌어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의미"라며, 나빌레라라는 팀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나비효과'라고 설명했다.
오랜 준비 끝 데뷔하게 됐다는 이들은 이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릴라는 "열심히 연습했는데 드디어 무대가 세상에 공개가 돼 기쁘고 설렌다"고, 사야는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이렇게 데뷔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사실이 떨리고 설렌다. 이 마음 원동력 삼아 앞으로 열심히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멜로디는 "오래 춤추며 수많은 시간을 보냈다. 오래 기다린 만큼 많이 떨리고 기쁘다"고, 애니는 "간절하게 기다렸던 순간이 드디어 와서 너무나 기쁘고 떨린다. 실감이 안 나서 꿈을 꾸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멤버 애니와 멜로디는 'K팝 최초' 몽골인으로 현지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니는 2023년 SBS '유니버스티켓' 본선에 진출한 바 있으며, 멜로디는 2022년 창원 케이팝 페스티벌에서 56개국의 참가자 중 가창력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4년 TV조선 '미스트롯4' 타 장르부에 본명 엑식렝으로 출연해 심사위원들의 올하트를 받는 등 가창력을 인정받은 멤버다.
몽골에서 와 K팝 아이돌을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해 애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항상 갖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국에 오게 되고, K팝 아이돌이 되어 영광스럽다"고, 멜로디는 "어렸을 때부터 예술 쪽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 갖고 있었다. 다행히 회사 들어오고 멤버들과 같이 데뷔하게 돼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현지 반응에 대해 애니는 "몽골에서 반응이 좋다.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반응이 오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멜로디도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하신다"고 전했다.
연습기간도 상당하다고. 사야는 "4명이서 모여 연습한 지는 1년 정도 됐다. 애니, 멜로디 둘이서는 3, 4년 정도 했고 저는 6년, 릴라가 7년 각자 다른 회사에서 연습을 하다가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야는 또한 데뷔곡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로 "저희가 방송사 한 번씩은 다 찍어보는 게 소소하지만 큰 목표"라고 현실적인 목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빌레라는 이날 오후 7시 아스트라 라이브에서 팬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