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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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매직' 통했다! 슬랑오르, 베트남 꽁안 하노이 2-0 완파…동남아시안 챔피언십 '조 1위' 등극

기사입력 2026.01.29 00:40 / 기사수정 2026.01.29 00:4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슬랑오르가 동남아시아 클럽대항전에서 베트남의 강호 꽁안 하노이를 꺾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슬랑오르는 2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의 페탈링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동남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꽁안 하노이를 2-0으로 완파했다.

홈 이점과 김판곤 감독 특유의 빠른 템포를 앞세운 슬랑오르는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2승2무 무패, 승점 8을 기록한 슬랑오르는 태국 빠툼 유나이티드에 1점 앞선 A조 선두에 올라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슬랑오르는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양쪽 측면을 활용한 빠른 역습은 꽁안 하노이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꽁안 하노이 역시 반격에 나섰지만,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승부의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후반 15분 슬랑오르의 알빈 포르테스가 날린 강력한 슈팅이 응우옌 필립 골키퍼에게 막혀 흘러나오자, 쇄도하던 파이살 할림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할림은 9분 뒤인 후반 24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다급해진 꽁안 하노이는 판 반 둑, 레오 아르투르, 반 도 등 주축 선수들을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으나, 슬랑오르의 수비진과 골키퍼 칼라물라 알 하피즈의 선방쇼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판곤 감독의 지휘 아래 조직력과 공격력을 동시에 끌어올린 슬랑오르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동남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슬랑오르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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