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리나 / SBS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채리나가 '골때녀' 덕에 30대 근력 나이를 얻었다고 밝혔다.
리부트 시즌을 앞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새롭게 단장된 선수단과 감독진을 만나보는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13일 개최했다.
이번 시즌 '골때녀'는 8개 팀, 7인 체제로 재정비하며, 팀 간 실력 밸런스를 한층 촘촘히 맞추는 동시에 각 팀의 개성과 콘셉트를 보다 분명히 드러냈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예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웃음은 물론 스포츠 본연의 긴장감과 승부욕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골때녀'는 선수들의 성장 서사가 조명된 만큼, 여러 시청자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심어줬던 바.
이와 관련 이현이는 "'골때녀'를 통해 '뭐든 할 수 있다'는 정신을 얻은 것 같다. 모델 직업 특성상 타고난 걸로 하는 게 커서, 사실은 죽을만큼 노력해본 적이 별로 없다. '골때녀'를 하면서 정말 모든 걸 쏟아부어 열심히 했더니 되더라. 제 인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채리나는 "매 시즌 때마다 '이제 그만해야겠다'며 한계를 느끼는데, 200회 동안 '골때녀'가 사랑받은 이유 중 하나는 포기를 모르는 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도 '골때녀' 처음 근력 테스트 당시 55세가 나왔다. 춤을 춘다고 해서 근육이 발달되는 게 아니다. 그런 근력 상황에서 끌어올리면서, 저와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장 고마운 말이, '저도 마흔인데 축구 시작했어요' 같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정말 좋다. 그런 분들이 앞으로도 많아질 수 있게 '골때녀' 멤버들도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근력 나이를 묻는 질문에 채리나는 "30대 중반"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마시마 유는 "멤버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던 순간이, 제가 일본에 가 있을 때도 멤버들이 '보고싶다' '언제 와?' 하면서 많이 연락을 준다. 그리고 모두가 진심으로 열심히 축구를 하고 있다. 저도 매일 매일 운동하고 있다"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강조하기도 했다.
더 강해진 팀, 더 독해진 선수들, 새롭게 재편된 8개 팀의 첫 이야기는 1월 14일 수요일 오후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