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1.08 14:07 / 기사수정 2012.01.08 14:0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청나라 10대 황제 동치제의 황후 '동태후'와 '서태후'의 라이벌전이 공개됐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악녀의 변명'이라는 주제로 동태후와 서태후의 일대기를 그렸다.
1856년, 서태후는 귀비가 된 지 1년 만에 함풍제의 유일한 아들을 출산하고, 후사가 없던 동태후는 아이에게 '재순'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5년 후 함풍제의 갑작스런 죽음에 5세밖에 안 된 재순을 황제 후보에 제외되자 서태후는 동태후에게 도움을 요청해 결국 재순을 황위를 이어받게 한다.
하지만, 이후 함풍제의 제사를 지내던 도중 동태후는 서태후를 대소신료 앞에서 대놓고 하대하며 황제인 재순이 생모인 자신보다 동태후를 더 좋아하고, 황후 간택문제에서도 동태후의 의견대로 모든 일이 처리되자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서태후는 사치스러운 생활로 짓밟힌 자존심을 위로하게 된다.
서태후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두고 보던 동태후는 함풍제의 유서를 꺼내며 더 이상 사치스러운 행동을 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에 서태후는 다시 한 번 무릎을 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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