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SBS 연기대상' 올해의 드라마상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모범택시3'가 'SBS 연기대상' 올해의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
올해의 드라마상의 시상은 '모범택시3'의 빌런즈 윤시윤과 카사마츠 쇼가 진행했다. 카사마츠 쇼는 독학에도 불구하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상의 영광 역시 '모범택시3'에게 돌아갔다. '모범택시3'의 강보승 감독은 "'모범택시'에서 조감독으로 참여하다 이번에 연출하게 됐다"며 "제일 크게 느낀 것은 시청자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이게 5년 동안 이 브랜드가 유지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촬영할 때도 항상 시청자분들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시청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25 SBS 연기대상'

'2025 SBS 연기대상' 강보승 감독
그러면서 "함께해 주신 너무 많은 배우분들이 너무 감사하다. 특히 아까 윤시윤 배우가 얘기했지만 험한 것을 많이 삼키고 악한 역할을 해 주신 저희 빌런 역할 해 주신 분들께 또 특히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무엇보다 저희 배우분들도 있고 저도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절대 이 드라마를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며 '모범택시3' 스태프에게도 공을 돌렸다.
이어 "저희는 특히 더 이 사회적인 문제에 닿아 있던 드라마라서 이걸 보는 시청자분들과 같은 땅에서 같은 공기로 호흡하는 저희도 같은 시민이었기 때문에 이 드라마에 많이 녹아들 수밖에 없었다"며 앞으로의 남은 회차도 시청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