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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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르 프로밀리아' 린슈인 만쥬 대표 “넥슨의 진정성 느껴 퍼블리셔 선택”

기사입력 2025.12.30 19: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아주르 프로밀리아’ 만쥬게임즈가 넥슨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30일 만쥬게임즈 공동대표이자 게임 운영 총괄인 린슈인(Lin Shuyin) 대표는 공개 인터뷰 영상을 통해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개발 철학, 넥슨과 파트너십 배경, 한국 이용자를 향한 애정 등을 전했다.

린슈인 대표는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별의 정령과 함께하는 판타지 월드 RPG”로 소개했다. 만쥬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캐릭터 디자인 역량을 유지하면서 신규 콘텐츠를 더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일 계획.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한국 퍼블리싱 파트너로 넥슨을 선택한 만쥬. 린슈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가치로 ‘장기주의’를 제시했다.

그는 "넥슨의 라이브 운영 노하우와 만쥬의 탄탄한 개발력이 만나 “오랫동안 사랑받는 가장 재미있는 서브컬처 게임을 완성하겠다”라고 전했다.

게임 내 핵심 파트너로는 ‘키보’를 제시했다. 린슈인 대표는 키보가 단순한 펫이나 소환수에 그치지 않고 전투·모험·생활 전반을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용자는 캐릭터와 함께 세계를 탐험하고, 지형과 문명에 따라 구현된 생태계 속에서 키보와 유대감을 쌓게 된다.



린슈인 대표는 “이용자들이 게임 속에서 ‘키보’와 함께 생활하고, 전투하고, 탐험하며, 파트너와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깊은 유대감과 몰입감 높은 동반자 경험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넥슨을 파트너로 선택한 배경으로는 ‘진정성’과 ‘운영 철학의 공감대’를 들었다. 린슈인 대표는 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첫 만남부터 넥슨의 친절함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넥슨이 보유한 ‘장기적인 운영 철학’에 깊이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게임 기업으로서 넥슨이 보여준 라이브 서비스 역량과 운영 방향성이 만쥬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했다는 설명.

‘가장 재미있는 서브컬처 게임’을 목표로 내세운 린슈인 대표. 그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초반 세계관 구축부터 지형별 문명, 생태계 설정까지 방대한 시간을 할애했다"라며, "개발사로서 우리가 가진 디테일한 연출의 강점과 배급사 넥슨의 뛰어난 장기 운영 능력이 시너지를 낼 것이다. 한국 이용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게임을 다듬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만쥬는 ‘벽람항로'로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 한 획을 그은 개발사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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