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채널S '전현무계획3' 방송캡처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결혼에 대한 심경을 솔직히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에서 11회에서는 소녀시대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경주 로컬 투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첫 번째 식당에서 여러 종류의 불고기를 맛보며 소녀시대 효연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두 번째 식당으로 이동하던 중 전현무는 “소녀시대 멤버 중 아직 결혼한 사람이 없지 않느냐”며 화제를 꺼냈고, 이에 곽튜브는 “요즘 그걸로 유명하지 않느냐. 유일하게 결혼하지 않은 30대 후반 걸그룹”이라고 덧붙였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3'
효연이 “그러니까 신기하지 않느냐”고 반응하자, 곽튜브는 “멤버가 많은데도 아무도 결혼을 안 한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멤버들이 다 바쁘다. 윤아, 수영, 유리, 서현도 작품 활동으로 바쁘다”고 했고, 효연은 “티파니도 연기 활동으로 바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현무가 “느낌상 먼저 결혼할 것 같은 멤버가 있느냐”고 묻자, 효연은 “오히려 연애를 할 것 같다고 생각한 멤버들이 빨리 결혼할 것 같다”며 “그래서 저는 저를 뽑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3'
효연은 결혼에 대해 “나는 결혼에 대한 꿈이 있다. 제2의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며 “가끔은 누군가가 그냥 휘몰아쳐서 나를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에 전현무가 “비혼주의자인 줄 알았다”고 하자, 곽튜브 역시 “취미가 많으셔서 그런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효연은 “다산이 목표”라고 밝혀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3' 방송캡처
효연은 “그래서 마음을 열어두고 있다. 외국 사람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언제 어디서 인연을 만날지 모르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가 “나쁘지 않다. 쑤시고 다니다 보면 같이 쑤시다가 만나지 않겠느냐”고 농담하자, 효연은 “말이 좀 이상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3' 방송캡처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